"여가 및 편의시설로 기업 생산성 향상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 학교농공단지 내 오래 숙원사업이었던 복지센터 준공식이 29일 농공단지 내에서 열렸다.
학교농공단지는 1989년 12월 우리나라 1호 농공단지로 조성된 후 27개 입주 업체가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병호 함평군수, 이윤행 함평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기업대표, 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복지센터는 부지면적 4,315.90㎡, 건축 연면적 263.34㎡의 2층 건물로 1층은 구내식당과 편의점, 2층은 농공단지 관리사무소와 회의실 등으로 근로자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됐다.
함평군은 복지센터 준공으로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여가 및 편의 시설 제공은 물론 소통과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질 수 있게 돼,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근로 의욕을 고취시켜 기업의 생산성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준공식에서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 일하던 기업대표와 근로자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미안한 마음이 조금은 사라지는 것 같다”며 “많은 근로자들이 복지관에서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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