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인구 100만명 돌파 2주년을 맞아 8월1일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100만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10대 시정 과제를 주제로 고양시 발전전략, 시민참여자치 활성화 등 다양한 의제들이 논의된다.
고양시는 앞서 10대 시정 과제로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구현 ▲50만 이상 대도시 최초 부채제로 달성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신한류 문화관광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교통인프라 조성 ▲시민우선의 재난안전 ▲따뜻한 복지 ▲평화와 인권 등을 선정했다.
이날 대토론회에는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공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최성 시장과 시민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고양시장과의 톡!톡!톡(talk)!'이 마련된다. 또 시민무용단의 공연, 아이스 브레이킹 등 문화공연도 이어진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6년 간 시민 여러분의 열정적인 시정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고양형 시민참여자치를 공고히 하고,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10대 주요 미래비전을 시민과 공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민컨퍼런스룸에서는 남경필 경기지사,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고양시ㆍ경기도ㆍ경기도시공사ㆍ고양도시관리공사 등 4자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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