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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스냄새 원인 ‘부취제’는 어떤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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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스냄새 원인 ‘부취제’는 어떤 물질? 가스냄새 민·관 합동조사단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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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민·관 합동조사단이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가스 냄새 원인을 '부취제' 유출로 지목하면서 부취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부취제는 환경오염을 일으키거나 인체에 유해한 물질, 폭발성 있는 물질의 유출 여부를 냄새로 곧바로 감지할 수 있도록 첨가하는 물질이다.


또 소량만 유출돼도 코를 자극해 양파 썩은 냄새, 계란 썩은 냄새, 석탄 냄새가 나는 것이 부취제의 특성이다.

부취제는 3∼4시간 후면 대기 중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미량을 흡입했을 때는 인체에 해가 없다. 하지만 고농도로 장시간 노출되면 건강에 상당히 해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부취제는 대부분 독일과 벨기에서 수입돼 부산지역 하수처리장이나 울산지역에 공급된다.


합동조사단은 "부취제를 취급하는 사업장이 많지 않아 CCTV나 현장조사 등을 거치면 부산에서 발생한 가스 냄새의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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