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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日시장서 매직 쿠션 판매 100만개 돌파 '품귀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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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컬 틴트도 인기, 일본 메이크업 판도 변화 이끌 것

미샤, 日시장서 매직 쿠션 판매 100만개 돌파 '품귀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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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가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의 'M 매직쿠션'이 올 상반기 일본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10만 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샤 M 매직쿠션은 지난해 4월 일본 론칭 후 입소문을 타며 서서히 판매가 늘어났다. 9월에는 일본의 도소매 화장품 유통채널인 홀세일에 입점되는 등 지난해에만 30만 개가 판매됐다.

올해는 증가세가 더 가파르다. 3월 15만개를 넘어선 후 지난달에는 19만개로 월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샤는 이같은 M 매직쿠션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여름 한정판인 'M 매직쿠션 스타더스트' 5만개를 일본에 출시했는데, 완판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발행하는 니케이 트렌디는 이달 미샤의 M 매직쿠션을 올해 상반기 화장품 부문 히트 상품에 선정했다. 니케이 트렌디는 "커버력이 뛰어나면서도 얇게 발리는 매직쿠션이 최근 일본 젊은 여성들의 필수품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샤가 5월 일본에서만 3품목으로 선보인 '매직컬 틴트'도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제품을 구입해 사용해 본 소비자들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인증 사진만 수백건에 이른다. 매직컬 틴트는 2개월 만에 누적 판매 수량 10만 개를 넘어섰다.


이광섭 에이블씨엔씨 해외추진팀 실장은 "아직 상반기 실적에 대해 정확한 수치를 언급하긴 어렵다"면서도 "매직쿠션이 홀세일에 입점된 이후 미샤 전체의 홀세일 매출이 크게 증가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미샤는 지난 2006년 일본 시장에 진출, 현재 2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매직쿠션 등 미샤 제품은 홀세일을 통해 일본 내 버라이어티샵, 드럭스토어 등 6000여 개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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