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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도시락] 브런치로 즐기는 '핫케이크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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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방영한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가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에서 보여준 바쁜 뉴욕의 일상 속에서 아침과 점시 사이에 느긋하게 식사를 즐기는 ‘브런치’ 문화가 우리나라에서도 유행처럼 번졌다. 이제는 어디서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나 카페를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여유 있는 식사를 즐기는 문화보다는 브런치 메뉴라고 이름 지은 요리들을 하루 종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브런치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메뉴 중에 하나는 핫케이크이다.


핫케이크는 달걀, 밀가루, 우유를 넣어 반죽하여 구운 것으로 대단히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으니 그 맛도 그다지 특별하지는 않다. 핫케이크 프리믹스 제품들도 다양해지면서 제품을 그대로 활용하는 일도 많아졌다. 특별하지 않다고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담백한 맛의 핫케이크는 어느 재료들과도 잘 어울려 곁들이는 재료들에 따라서 핫케이크는 무한 변신을 하게 된다. 메이플시럽, 꿀, 과일, 생크림, 버터, 쨈, 아이스크림, 크림치즈, 달걀, 베이컨 등을 곁들여 주면 풍성한 한 접시가 완성되고 핫케이크의 맛도 달라진다.


핫케이크의 맛은 여러 재료의 도움을 받을지라도 일정한 크기와 표면에 갈색이 잘 나게 구워지는 것은 핫케이크의 자존심이다. 잘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너무 많이 두르지 말고 적당량을 부어 기포가 생기기 시작할 때 뒤집어주면 잘 구워진다. 잘 구워진 핫케이크로 만든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브런치 핫케이크처럼 샌드위치로도 잘 어울린다.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지인들과 여유 있게 정담을 나누며 먹는 진짜 브런치를 도시락으로 즐겨보자.


핫케이크 샌드위치
[따끈따끈 도시락] 브런치로 즐기는 '핫케이크 샌드위치' 핫케이크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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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4인분)

오이 1/4개, 사과 1/4개, 양배추 2장, 햄 50g, 마요네즈 적당량, 핫케이크가루(시판용) 250g, 우유 130㎖, 달걀 1개,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 요리 시간 30분

1. 오이, 사과, 양배추, 햄은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

2. 썰어놓은 재료를 볼에 넣고 마요네즈를 넣어 버무린다.

3. 볼에 핫케이크가루, 우유, 달걀을 섞어 멍울지지 않게 반죽을 만든다.

4.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키친타월로 닦아낸 다음 핫케이크반죽을 떠 넣고 도톰하게 부친다.

(Tip 핫케이크를 완전한 갈색으로 하면 기름을 완전히 닦아내야 한다. 핫케이크는 누르지 말고 그대로 부쳐야 도톰하게 부쳐진다.)

5. 핫케이크 사이에 ②를 올리고 핫케이크로 덮어 샌드위치를 만든다.


글=요리연구가 이미경 (http://blog.naver.com/poutian), 사진=네츄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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