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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회사 직원들은 '치킨' 얼마나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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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2회씩 치킨 소비, 일반인 보다 최소 4배 이상 치킨 즐겨

치킨회사 직원들은 '치킨' 얼마나 먹을까? 사진=비비큐 황금올리브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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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치킨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치킨회사 직원들은 치킨을 얼마나 먹고 있을까.


27일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가 지난 4일부터 15일 자사 임직원 407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치킨을 매일 접하는 직원들도 치킨을 주 1~2회 이상 소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달 평균 치킨을 얼마나 자주 먹는가'라는 질문에 43%가 3~5회라고 답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5~10회라고 응답한 비중은 33%로 뒤를 이었다. 10회 이상이라고 답한 비중도 18%에 달해 평균 일주일에 1~2회 이상은 치킨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비큐 관계자는 "이는 국민 1인당 월 치킨 소비량(평균 1마리) 보다 최소 4배 이상 많은 수치"라고 분석했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치킨 메뉴를 묻는 질문에는 47%가 '후라이드 치킨'을 선택해 후라이드 치킨의 인기는 굳건함을 보여주었다. 이외 반반(18%), 양념치킨(11%) 등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야식으로 가장 많이 주문하는 배달음식을 묻는 질문에 치킨이 74%로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치킨 다음으로는 족발·보쌈이 15%, 분식이 8%, 중국음식이 3% 순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치킨회사 임직원들이 치킨을 저녁이나 밤 시간대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에도 많이 먹는다는 것이었다. ‘치킨을 주로 언제 먹는가?’ 라는 질문에 ‘점심’ 을 선택한 임직원들이 23%에 달했다.


회사 측은 "치밥열풍을 타고 점심시간에도 치킨을 식사로 먹는 임직원들이 많아졌음을 증명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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