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리우올림픽에 기대를 표했다.
황 총리는 26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16 리우 하계올림픽 개막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올림픽이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을 하나로 단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단은 대한민국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쳐 우리나라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이고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또 "문체부·복지부·외교부 등 관계 부처는 브라질 현지의 불안정한 치안 여건과 지카 바이러스 등 감염병 우려에 대비해 선수단과 응원단 등 우리 국민의 질병 예방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제31회 리우올림픽은 8월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 종합 5위에 이어 종합 순위 10위와 금메달 1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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