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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이어 LG디스플레이도 직급체계 단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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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LG전자에 이어 LG디스플레이도 직급체계 개편에 나섰다. 사원부터 부장까지 나눠져 있던 직급을 사원·선임·책임 3단계로 단순화 할 방침이다.


복잡한 직급체계를 단순화함으로써 효율성을 강화하고, 연공서열이 아닌 업무 성과에 따라 보상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26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내부적으로 이같은 직급체계 개편 방안을 전 직원에게 공유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입사 2년차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사원, 사원에서 대리까지는 선임, 과장에서 부장까지는 책임으로 직급이 바뀐다. 기존의 수석·연구원과 같은 호칭도 연차에 따라 선임이나 책임으로 바뀐다.

최근 전자업계는 삼성을 시작으로 직급체계 개편 바람이 불고 있다.


삼성전자가 기존 7단계였던 직급을 4단계로 단순화하는 인사혁신안을 발표했으며, LG전자 역시 부장과 차장 같은 직급은 유지하되 최소 요건 충족자는 자동으로 호칭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0년부터 차장·부장 등의 직급을 선임·책임·수석 등으로 단순화 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내년부터 이와 같은 직급체계 개편안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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