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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올 2Q 영업익 1607억원…전년比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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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13.3%…"업계 최고수준"


현대산업개발, 올 2Q 영업익 1607억원…전년比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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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올 2분기 영업이익 1607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증가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도 13.3%로 업계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26일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2083억원, 영업이익 1607억원, 당기순이익 1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59.6%, 53.7% 늘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자체 및 외주주택·건축·토목 등 전 사업부문의 원가율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급증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인 13.3% 기록했다"고 말했다.

확보된 현금은 자체사업 용지매입, SOC지분출자, M&A 등 신규사업을 위한 투자재원으로 활용될 예정


현대산업개발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 2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3120억원으로 1분기 순현금 전환 이후 실질적인 무차입 경영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확보한 현금은 자체사업 용지매입과 SOC지분출자, M&A 등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대등한 수준이지만 2015년 주택공급 물량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올 하반기 이후 빠른 증가세가 전망된다"며 "지속적인 우량 사업지 수주와 신규 착공, 고마진 자체 사업지들의 매출비중 확대로 하반기 이후 더욱 큰 폭의 실적개선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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