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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노조 “매각과정 투명하게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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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노조 “매각과정 투명하게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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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ING생명 노조는 26일 "밀실에서 진행하는 졸속, 먹튀 매각을 중단하고 투명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내달 실시되는 ING생명 매각 본입찰에는 홍콩계 사모펀드인 JD캐피탈, 태평생명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태평생명은 자본구조가 불명확하다. 중국자본이 국내 보험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이끌고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보장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중국자본의 자산운용 방식도 지적했다. 중국에서 자산을 운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혜택을 받는다는 것은 보장성 위주 보험 사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것이다.


노조는 사모펀드인 JD캐피탈의 인수도 반대했다.


노조 관계자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과정에서 MBK파트너스의 오류와 함께 사모펀드는 부적격 사항이 있음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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