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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OLED 등 설비에 할당관세 0%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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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산업에 137억원 지원 효과"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기획재정부는 2차전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설비자재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신산업 지원 할당관세 운용 계획'를 확정했다.

할당관세는 물가 안정과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기본 관세율보다 한시적으로 세율을 낮춰 적용하는 제도다.


정부는 우선 2차전지, 온실가스저감장치 등의 생산설비·원부자재 품목들에 할당관세율 0%를 적용키로 했다. 분산기, 전극막접합체, 펌프 등 16개 품목에 적용된다.

역시 0%의 할당관세율을 적용하는 OLED·시스템반도체 관련 생산설비는 단자측정기, 초순수공급장치 등 5개다.


정부는 스팀연신기, 흑점선별기시스템 등 탄소섬유·폴리케톤 생산 설비 2개 품목에도 할당관세율 0%를 적용키로 했다.


이번 할당관세 운용 계획은 내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적용된다. 정부는 이미 51개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에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23개 추가함로써 관련 산업에 대해 약 137억원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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