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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신임대표에 미하엘 키르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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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신임대표에 미하엘 키르쉬 미하엘 키르쉬 신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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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포르쉐코리아의 신임 대표로 미하엘 키르쉬가 임명됐다. 다음달 1일 공식 취임한다.

26일 포르쉐 자동차 제조사인 포르쉐 AG에 따르면 키르쉬 신임 대표는 지난 4년간 포르쉐 차이나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하며 세일즈와 애프터세일즈, 지역본부ㆍ포르쉐 자체 운영 매장관리 등 영업부문을 총괄했다. 중국 시장 내 포르쉐 자회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르쉐의 수익성 높은 성장 전략을 중국 시장에 도입해 매년 매출기록을 갱신했다.


키르쉬 신임 대표는 BMW AG의 독일ㆍ해외지사에서도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세일즈, 마케팅ㆍ커뮤니케이션 등에서 관리자로 일하면서 경력을 쌓아왔다.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장점으로 꼽힌다.


전임 김근탁 대표는 2013년 8월 포르쉐코리아 초대 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약 3년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김 대표는 그동안 영업개발, 딜러 네트워크 확대, 마칸과 같은 신규 모델 출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한국 시장 내 포르쉐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김 대표가 한국법인을 이끄는 동안 포르쉐코리아는 2013년 2041대에 불과하던 연간 판매량이 지난해 3856대까지 늘었다.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AG의 17번째 자회사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전임자인 김 대표의 총괄 하에 눈부신 성장률을 기록했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하는 본인의 뜻에 따라 사임하기로 했다"며 "키르쉬 신임 대표는 포르쉐코리아에서의 첫 과제인 뉴 파나메라의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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