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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열리려 했던 맨체스터 더비, 경기장 때문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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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열리려 했던 맨체스터 더비, 경기장 때문에 취소 베이징국립경기장 외관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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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맨체스터 더비가 취소됐다. 중국측 경기장 잔디 사정이 안 좋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25일(한국시간) 베이징국립경기장에서 2016 기네스컵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를 할 예정이었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간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경기 당일 오전에 최종적으로 그라운드 상태를 확인하고 취소됐다. 많은 비가 내려 경기장 잔디 상태가 악화됐기 때문. 베이징국립경기장은 배수 상태가 매우 안 좋은 것으로 주최측은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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