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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원장의 10년 젊어지기]스트레스는 성기능도 저하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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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AG클리닉 원장

[권용욱 원장의 10년 젊어지기]스트레스는 성기능도 저하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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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다른 모든 기능과 마찬가지로 성기능에도 노화가 찾아온다. 남성들은 보통 40세 이후에 성기능의 노화가 시작되고 50세를 전후로 급격히 진행한다. 나이가 들면서 성기능이 떨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노화방지 호르몬의 결핍과 혈관의 노화로 인한 발기력 저하가 가장 흔한 원인이다. 따라서 성기능의 노화를 막으려면 호르몬의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혈관의 노화를 막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성기능의 노화를 막고 성기능을 젊게 유지하려면 성기능 감퇴의 원인과 대처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험에 대처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뇌와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는 반면, 위험할 때 혈액이 가장 적게 요구되는 피부, 소화기관, 신장, 간, 성기로 가는 혈류는 감소한다. 필요할 때 폭발적인 힘을 쓸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혈액의 당, 지방,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증가하고, 외상을 입는 경우에 출혈을 줄이기 위해 혈소판이나 혈액 응고인자도 증가한다.

문제는 이런 신체적 변화가 모두 성욕과 정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몸의 입장에서 보면 한정된 자원(혈액 등)을 가지고 지금 당장 긴박하게 쓰여야 할 곳으로 자원을 보내기도 바쁜데 한가하게 섹스에 투자할 여력이 없게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에 대한 이런 반응이 일시적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만성적으로 진행되면 여러 가지 신체적 이상이 생긴다. 먼저 피로와 두통, 불면증이 나타나며 근육이 긴장되므로 목과 어깨가 굳어지고 통증이 온다.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액이 부족해져 소화가 잘되지 않으며 배가 아프기도 한다. 스트레스 때문에 교감신경이 흥분되므로 맥박이 빨라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얼굴이 달아오르고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정신적으로는 뇌에서 코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불안, 신경과민, 우울증, 분노, 좌절감, 근심, 걱정, 참을성이 없어지는 등 감정적 증상이 나타나고 리비도가 떨어진다. 남성의 음경 혈관과 근육도 예외가 아니다. 스트레스 상황이 일시적이라면 발기력 감퇴도 일시적이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음경 혈관과 근육도 영구적으로 탄력을 잃고 심각한 발기부전에 이른다. 스트레스가 문제가 되는 것은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여러 가지 외부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는 없으므로 운동, 취미생활, 여행, 요가 명상, 종교생활 등을 통해 적절히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은 여러 가지 면에서 정력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발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담배 속의 유해 물질은 혈관의 내벽, 즉 혈관 내피 세포에 상처를 입힌다. 특히, 담배의 니코틴은 음경 동맥을 수축시키는 등 남성의 성기를 결정적으로 파괴한다. 흡연으로 동맥경화가 되면 음경으로 가는 혈류에 장애가 생기고 발기부전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또한 흡연으로 인한 동맥경화는 고환으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남성 호르몬의 생성을 방해하기도 한다. 흡연으로 인해 정자는 발육이 저하되고 운동성도 나빠지며 심하면 불임을 일으킬 수도 있다. 흡연은 심지어 음경의 길이를 짧게 한다는 보고도 있는데, 담배를 피우면 음경의 신축성을 담당하고 있는 근육이 신축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흡연은 본인 스스로는 자각하지 못하지만 몸에서 심한 담배 냄새가 나고 치아와 피부가 누렇게 된다. 이것은 남녀 모두에게 성적 매력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권용욱 AG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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