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2박3일, 독서문화 진작 및 문화·예술 소양 향상 캠프"
"정남진 장흥 물축제서 살수대첩 퍼레이드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참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오는 29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호남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문독서예술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북도와 광주광역시 청소년 100명이 참석하는 인문독서예술캠프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장려는 물론, 문화와 예술에 대한 기본소양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오는 29일 부터 개최되는 제9회 정남진장흥물축제와 연계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름방학의 특별한 추억은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한 공모사업이다.
장흥군은 전국 5개 권역 중 1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았으며, 인문독서와 예술문화를 매개로 청소년의 진로 탐색은 물론 다양한 독서문화 진작을 위해 진행되는 청소년 독서문화운동의 하나로 운영한다.
군은 “놀이하는 인간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한 인문독서예술캠프를 7월과 10월 2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글로 말하다 ▲나만의 음악만들기 ▲영상중심 통합예술교육 ▲북새통 공작소 ▲엉거주춤 비보잉 등이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특별한 체험을 위해 물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살수대첩 물싸움 퍼레이드 참가, 지역 특색 먹거리인 된장물회 만들기, 삼겹살 파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 7월 15일부터 시작한 캠프 참가자 모집은 7일 만에 모집인원 100명을 초과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차 캠프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행사와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자 모집은 9월 중 시행한다.
문의= 장흥문화예술회관 061-860-0357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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