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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년5개월간 복지 일자리 6만여개 창출…예산 879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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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2013년부터 지난 5월까지 3년5개월 동안 복지 관련 일자리 6만여개를 창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8676개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해 7만여개 복지 일자리를 더 만들 계획이다. 총 예산은 879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사업은 '장애인활동지원'으로 3만39개의 이자리를 만들었으며 하반기 5500여개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돌봄서비스' 제공으로 8080개의 일자리가 생겨났으며 올 하반기 1634개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서울 시내 560여개 초등학교에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외부인 학교 출입관리, 취약시간대 교내순찰 등을 하는 '학교보안관'을 학교당 2~3명 배치해 일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여성과 청소년 등 귀갓길 동행과 위험지역 순찰업무 등을 맡는 '안심귀가스카우트'를 통해 총 1840개 일자리가 생성됐으며 '산모신생아도우미' 2045개 등이 추가로 일자리로 만들어졌다.


엄의식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복지에 대한 투자는 성장과 일자리를 위한 밑거름"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시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들에게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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