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메이저챔프 3명이 같은 조에서 격돌한다는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3일(한국시간)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에서 헨리크 스텐손(스웨덴ㆍ디오픈)과 더스틴 존슨(미국ㆍUS오픈), 대니 윌렛(잉글랜드ㆍ마스터스)을 '흥행조'로 묶었다. 3개 메이저 우승자들이 한 조에서 '메이저 2승 경쟁'을 펼치는 셈이다. 오는 28일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에서 대장정이 시작된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필 미켈슨(미국)과, 3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버바 왓슨(미국)과 동반한다. 한국은 안병훈(25ㆍCJ)이 브렌든 스틸(미국),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함께 메이저 정복에 나선다. '탱크' 최경주(46)는 토미 샤프, 존 커런(이상 미국)과, 2009년 챔프 양용은(44)은 제이슨 더프너(미국),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출발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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