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 첫 재건축 단지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요즘에 중도금무이자인 곳 찾기 힘들잖아요. 특히 서울은요. 자금부담도 덜 해 청약을 넣어볼까 고민 중입니다." (송파구 거주 50대 양모씨)
"원래 강동에 사는데 여기가 지은지 20년 이상 된 아파트들이 많거든요. 같은 동네엔 살고 싶고 신규 아파트로 이사는 가고 싶고 하던 차에 둘러봤어요. 마감재도 고급스럽고 마음에 드네요." (강동구 거주 30대 김모씨)
22일 삼성물산이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선보인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견본주택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저마다 품평을 했다. 실수요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장점은 '고급스러움'과 '낮은 자금부담'에 대한 부분이었다. 송파구에서 온 주부 정모(35)씨는 "친환경 마감재에다 주방에는 양념통을 수납할수 있는 싱크대까지 세세하게 배려한 것 같아 맘에 쏙 든다"며 "래미안이라는 브랜드에 걸맞게 잘 나온것 같다"고 말했다. 실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낮춘 금융혜택도 눈길을 끈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전용 103㎡ 제외)의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삼성물산이 선보이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 1차를 재건축해 공급된다. 명일동의 첫 재건축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동, 전용 49~103㎡로 구성됐다. 총 190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이 중 2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9㎡ 30가구, 59㎡ 89가구, 78㎡ 80가구, 84㎡ 68가구, 103㎡ 1가구로 이뤄졌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5㎡이하 중소형 타입이 99%를 차지하고 있다.
전용 84㎡유닛을 둘러보던 주부 채모(54)씨는 "ㄷ자형 주방에 터치형 싱크 등 주부들 마음에 쏙 들게 해놨다"며 "안방 드레스룸도 붙박이장과 이어지게 설계해 놔서 더욱 넓어보인다"고 말했다.
단지는 남향위주 배치와 판상형과 탑상형의 혼합구조로 설계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1층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교통ㆍ교육ㆍ생활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춰 최고의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강동구 명일동일대는 30년 전 지구단위로 개발된 곳으로 공원과 학군, 주거단지 등 구성이 잘 갖춰져 있어 거주환경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단지에서 도보 5분거리에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위치해있고, 암사IC,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암사대교, 용마터널 등을 통해 강남 및 서울 주요 도심 접근성이 높다. 강남권의 경우 15분대에도 닿을 수 있다. 2022년엔 지하철 8호선이, 2025년엔 지하철 9호선이 연장계획에 있다. 또 도보권에 고명초등학교를 비롯해 배재중, 한영외고, 명일여고 등이 위치해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강동점, CGV, 암사도서관, 강동시장, 이마트 명일점 등이 위치해 생활인프라 역시 잘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고덕산과 강동 자연 생태공원을 잇는 약 1.2㎞의 그린웨이 둘레길이 있어 쾌적한 여가생활도 누릴 수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200여개의 중소기업이 입주예정인 엔지니어링복합단지(2017년 예정)의 경우 1만6000여명,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의 경우 3만8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예상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300만원대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위치한다.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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