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삼성물산은 오는 22일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35층 13개동 총 190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103㎡ 268가구를 일반분양키로 했다. 일반분양분 가운데 대부분인 267가구가 85㎡ 이하 중소형이다.
새 아파트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판상형과 탑상형 혼합구조로 설계돼 일조권이나 조망권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1층은 필로티를 적용해 개방감을 줬다. 1.2㎞짜리 둘레길 산책로, 생태학습이 가능한 어린이놀이터, 연못 등 단지 내 조경도 눈에 띈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고 암사IC를 비롯해 올림픽대로ㆍ강변북로ㆍ암사대교 등을 통해 강남권이나 서울 도심권, 수도권 각지까지 편리하게 다닐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인근에 고명초ㆍ배재중ㆍ한영외고ㆍ명일여고 등이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지구와 중소기업 200여곳이 입주할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대형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서는 고덕상업업무단지 등이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되며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9년 6월로 예정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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