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7년만에 광고모델 선정…브랜드 이미지 각인 효과 노려
$pos="C";$title="카드사 스타";$txt="";$size="550,328,0";$no="201607221644274967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카드사들이 최근 유명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발탁하면서 '빅스타' 마케팅에 나섰다. 한동안 별도의 모델 없이 일반인이나 외국인 등을 광고에 등장시켜 자연스러운 모습을 강조했던 것과는 차별화된다.
신한카드는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해 주목받은 배우 김지원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신한카드가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선정한 것은 7년 만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가 추구하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 그리고 배우 김지원이 가진 발랄하고, 통통 튀는 당당한 20대 여성의 이미지가 부합된다고 판단해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BC카드도 최근 광고 모델로 배우 공유를 발탁,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했다. BC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로 신뢰감 있고 모범적인 이미지를 추구하는 BC카드의 브랜드 전략과 잘 부합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C카드는 공유와 캠페인 '지금하세요, BC'를 주제로 4편의 광고를 통해 '지금 시작하라'는 공감형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카드의 경우 카드사들의 일반인 위주의 광고 방식을 깨고 이같은 빅스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배우 유해진을 광고모델로 발탁해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는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올해는 유해진이 디지털 강화의 일환으로 내놓은 '삼성카드 탭탭(taptap)'의 광고를 찍어 흥행하고 있다. 또 KB국민카드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를 모델로 채택해, 특유의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광고에 활용하고 있다.
카드사들이 최근 '빅스타' 마케팅에 나서는 건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화하기 위해서다. 카드사 뿐 아니라 정보통신(IT)업체까지 결제시장에 뛰어드는 업체가 다양해지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한번에 각인시켜줄 수 있는 광고모델 효과를 누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배우 김지원이나 공유는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라며 "요새 연예계에서 연일 사건들이 발생해 광고모델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브랜드 이미지와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는 빅스타 마케팅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