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위원회가 22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중소기업 상장 지원을 위해 메인비즈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인비즈협회는 전국 약 1만2600여개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회원으로 둔 국내 대표적인 중소기업 단체다. 거래소의 이번 업무협약은 메인비즈협회 소속기업의 상장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메인비즈 소속 기업에 대한 상장유치 설명회 및 기업설명회(IR) 개최, 기업별 수준에 맞는 1:1 상장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향후 메인비즈협회 지역별 지회(7개 연합회, 98개 지회)를 통해 전국에 분포한 비상장 우량기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발굴해 상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메인비즈협회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상장 유치 노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혁신형 우수 중소기업의 증권시장 상장이 보다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초기 기업의 코넥스시장 상장을 적극 지원해 혁신형 기업이 코넥스를 통해 코스닥에 보다 쉽게 상장할 수 있도록 IPO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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