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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한국은행 국실장단‥40대 실장·1급 여성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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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국은행은 22일 조직의 안정성과 다양성을 확보하면서 각 분야의 업무 능력과 전문성이 우수한 직원을 우대하는 방향으로 2016년 하반기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로 본부 국실장 26명 중 16명이 교체 보임됐다. 특히 박찬호 국제협력실장과 장정석 금융통화위원회실장 등 40대 2명이 국실장으로 전진배치됐다. 이에 따라 국실장 평균나이는 기존 54.3세에서 52.7세로 낮아졌다.


최근 부총재보 선임 등으로 공석인 통화정책국장, 경제통계국장 및 인사경영국장에는 박종석 전 정책보좌관, 정규일전 국제협력실장, 정길영 전 법규제도실장이 각각 선임됐다. 국제국장에는 외환정책, 외화자산운용 등 국제금융 분야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서봉국 전공보관을 보임했다.

금융안정국장에는 안정총괄팀장 출신인 신호순 전 금융시장국장을, 금융시장국장에는 통화신용정책 및 조사연구 분야의 업무경험이 풍부한 이환석 전 금융통화위원회실장을 배치했다.


또 여성인재 등용 확대 방침에 전태영 국고증권실장을 1급(국장급)으로 승진시켰다. 1965년생인 전 실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입행해 지급결제, 거시건전성분석, 발권업무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한은 관계자는 "국실장의 경우 젊고 유능한 직원을 전진배치했고 현업 경영관리 분야 직원들을 다수 승진시켰다"며 "승진자는 현업부서와 경영관리 분야의 직원을 다수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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