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신한카드가 글로벌 생체인증 표준인 'FIDO(Fast Identity Online) 기반'의 지문인증 서비스를 결제 서비스에 적용한다.
신한카드는 이에 따라 앞으로 앱카드인 '판(FAN)카드'의 결제와 관련 기존 6자리 비밀번호로 대신 지문을 활용할 방침이다. 우선 홈페이지 가입과 로그인 등 신한 FAN(앱카드)의 결제비밀번호를 이용하는 서비스에 적용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폰을 모두 지원하며, 이후 신한카드 여타 비대면채널의 인증수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FIDO'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문·얼굴·음성 등의 생체정보로 본인을 식별하는 인증기술이다. 개인 생체정보는 스마트폰의 보안영역에 저장하고 금융사에는 전달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와 더불어 '폰OTP인증 서비스'도 '신한 판카드'로 확대할 계획이다. 폰OTP인증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보안영역인 '트러스트존(TrustZone)'에서 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해 인증하는 형태이다. 신한카드는 폰OTP인증 서비스 출시로 트러스트존(TrustZone)을 관장하는 암(ARM)사와 트러스토닉(Trustonic)으로부터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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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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