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동남아 1호점 오픈 예정…2018년까지 말레이시아 내 10호점 개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커피 전문점 '카페 드롭탑'이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과 가맹계약을 맺고 동남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2일 카페 드롭탑은 오는 12월 말레이시아 내 조호르바루에 동남아 가맹 1호점을 열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위치한 ‘KH F&B SDN. BHD’와 가맹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2018년까지 말레이시아 내 10호점을 열 계획이다.
파트너사인 ‘KH F&B’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내 유명 목재 수출기업이 카페 드롭탑과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신설한 자기업으로 탄탄한 자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카페 드롭탑 동남아 가맹 1호점은 카페 드롭탑 특유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그대로 옮겨 탁 트인 공간을 활용해 쾌적한 환경에서 120여가지 커피 및 음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말레이시아 현지인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개발, 판매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로 기록되고 있는 메뉴 또한 말레이시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은 카페 드롭탑의 동남아 시장 개척의 첫 걸음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각 시장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개성있는 메뉴개발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카페드롭탑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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