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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중국 이어 태국·일본서도 '빙수 디저트' 한류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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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태국 월매출 1억5000만원, 일본 오픈 첫날부터 400여 명이 줄 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설빙이 해외시장에 연이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월 중국 상해지역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하며 첫 해외진출 소식을 알린 설빙은 같은 해 5월 젊은 중국인들의 유입이 많은 상해 홍첸루 거리에 200석 규모의 설빙 상해 1호점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사천성, 중경시, 절강성 등 중국 5개 지역 추가 진출에 이어 최근 중남지역 5개성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태국과 일본 시장에도 안정적으로 진출하며 해외에 총 31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정통 한국식 디저트를 판매하는 설빙은 해외에서도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점한 설빙 태국 1호점은 6월 한달 월매출 1억5000만원 기록하며 디저트 한류 열풍을 실감케 했다. 지난달 말 오픈한 설빙 일본 1호점 또한 별다른 홍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입소문만으로 오픈 첫날부터 약 400여 명이 100m가 넘는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설빙 해외 매장은 인절미, 생딸기, 애플망고 등 다양한 토핑이 더해진 빙수류를 기본으로 오미자, 유자 등을 활용한 전통차와 토스트 등 한국과 동일한 콘셉트로 운영된다. 그 중 ‘인절미설빙’과 ‘인절미토스트’와 같이 가장 한국적인 설빙의 대표메뉴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중요 원재료를 한국에서 직접 수급하여 가격은 합리적이지만 고품질인 디저트를 판매한다는 점이 설빙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설빙 관계자는 “설빙은 해외 시장에서도 국내와 변함없이 가장 한국적인 맛을 담은 정통 코리안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식 디저트의 세계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설빙은 현재 중동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 호주 등 10여 개 국가 진출을 위한 조율을 하고 있다. 16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설빙의 세계화가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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