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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순매도에 코스피 사흘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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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밀업종 4%대 급등…삼성전자 52주 신고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가 기관 순매도에 사흘째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202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기관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2012선까지 밀렸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4포인트(0.16%) 내린 2012.2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98억원, 33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775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11거래일 연속 이어진 반면 기관의 순매도는 8거래일째 계속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의료정밀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4.21% 오른 2356.54로 장을 마쳤다. 통신업(1.46%), 전기가스업(1.22%), 섬유의복(0.66%), 건설업(0.64%), 증권(0.62%) 등이 뒤를 이었다.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서비스 등 업종은 하락했다. 화학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29% 내린 5362.73으로 장을 마쳤고 의약품(-1.20%), 철강금속(-0.95%), 서비스(-0.66%), 음식료품(-0.58%), 제조업(-0.31%) 등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했고 장 중 154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또한번 경신했다.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32% 오른 6만1200원, 현대차는 0.39% 상승한 13만원을 장을 마감했다. SK텔레콤, 네이버, 삼성생명은 1~2%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반면 삼성물산은 이틀째 하락해 1.12% 내린 13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현대모비스(-0.96%), 아모레퍼시픽(-2.13%), 포스코(-1.37%) 등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LG전자는 가정용 세탁기에 대한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 예비관세 부과 소식에 2.76% 하락했다.


한편 이날 상승종목은 371개, 하락종목은 422개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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