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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통장 ISA, 10개 중 8개는 10만원 이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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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이하 계좌수 전체의 81.7% 차지해…소액계좌가 대다수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계좌 잔액이 10만원 이하인 '소액계좌'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전체 구좌수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10만원 이하 ISA 계좌가 193만3000좌로 전체의 8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수요자'가 쓰는 계좌라고 볼 수 있는 1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의 잔고 수는 35만8000좌로 전체의 15.1%, 1000만원 초과 잔고는 7만6000좌로 3.2%에 불과했다.

1만원 이하의 깡통계좌 수도 여전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말 기준 1만원 이하 계좌는 92만5000좌였으나 6월말 기준 1만원 이하 계좌는 136만7000좌로 나타났다. 은행의 경우 1만원 이하 계좌가 127만9000조로 전체의 60.2%로 집계됐고 증권은 8만8000좌로 36.2%로 조사됐다.


지난 15일 기준 ISA 계좌당 평균잔고는 10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이 84만원, 증권이 303만원으로 증권사의 계좌별 평균잔고가 3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의 ISA평균잔고가 250만원으로 가장 많은 액수를 ISA계좌에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0대(151만원), 40대(96만원), 20대(60만원), 30대(5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가입자수는 40대, 30대, 50대, 20대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기준으로는 남성(133만명, 56%)과 여성(103만명, 44%)이 고르게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 관계자는 "30~50대의 경제활동인구수가 많고, 특히 30~40대는 노후대비 목적의 재산형성에 관심이 많은 것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ISA 총잔고는 2조5229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은행계좌가 이 중 1조8029억원으로 71.5%를 차지했다. 증권사 계좌는 7178억원으로 28.5%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신탁형이 2조2010억원, 일임형이 3219억원이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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