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호주 중국, 대만에 이어 국내에서도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VR방'이 생긴다.
한국VR산업협회는 VR산업 저변확대, 국내 인지도 확산 및 VR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테마파크 개발운영 위원회'의 첫 번째 결과물로 VR플러스(대표 박미숙·황명중 www.VR-Plus.co.kr)의 'VR 플러스 쇼룸'을 22일 서울 강남역 부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VR 플러스 쇼룸은 기존 PC방과 카페, VR 체험존을 접목시킨 VR기반 복합 문화공간이다. 일반 게임 PC 102대 외에 오큘러스 리프트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4대, HTC 바이브 4대,어트랙션 2대,시뮬레이터 1대를 구비했다.
협회 관계자는 "CPU 스카이레이크 6700, 그래픽카드 GTX 1080, SSD 512G의 최고사양 PC를 준비해 다양한 VR 콘텐츠를 당분간 무료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철 VR플러스 이사는 "VR기기 및 콘텐츠 개발업체들과의 공존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산업과도 공생이 가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공간을 제공해 보다 나은 양질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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