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폴 포그바(23·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다.
프랑스 ‘레퀴프’는 20일(현지시간) “포그바는 올 여름 맨유로 이적한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할 것이다. 포그바가 이적을 원했고 유벤투스는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맨유가 애초 유벤투스 측에 1억100만유로(1268억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에 맨유는 1억2000만 유로(1507억원)를 지급하겠다고 해 이적이 성사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가레스 베일의 1274억원을 넘는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 시간) "포그바가 5년 계약을 받아들였다. 주급은 세후 22만 파운드(약 3억3000만원)다"라며 계약 기간과 구체적 액수를 밝혔다.
이 액수는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수수료를 제한 금액이다. 라이올라는 2400만 유로(301억원)를 따로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부사항에 대해서 조만간 조율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포그바는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을 마친 뒤 현재 미국 마이애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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