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현승희가 JTBC ‘걸스피릿’에 출연해 1차 현장투표와 2차 리스너+구루 투표를 합친 결과 86표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데뷔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19일 첫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는 오마이걸의 현승희가 출연했다. 현승희는 이날 방송에서 ‘드림걸’을 불러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그는 “과거 ‘스타킹’에 신동으로 출연했다. 그 뒤로 수많은 오디션에 출연했다. 가수 데뷔하는 데까지 9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현승희는 “소속사 오디션에서 탈락하는 순간 듣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 팀과 색깔이 안 맞는 것 같다’ 등의 이야기다”라며 눈물을 보이면서도 “이때까지 버틸 수 있는 힘은 가족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걸스피릿’은 인지도가 낮은 아이돌 그룹의 ‘노바디 보컬’로 불리는 멤버들이 출연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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