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영화 ‘부산행’이 20일 개봉을 앞두고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부산행’은 오후 4시 기준 75.2%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2위 ‘나우 유 씨 미2’의 7.4%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3위는 ‘제임스 본’으로 예매율 2.5%다.
이와 더불어 올해 개봉된 국내작 중 최고의 예매 관객 수를 자랑한다. ‘부산행’의 사전 예매 관객 수는 15만3678명으로 올해 최고 수치였던 ‘검사외전’(6만6226명)을 가볍게 제쳤다. 천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들인 ‘명량’(6만2502명), ‘베테랑’(2만644명) 등과 비교했을 때도 차이가 크다.
아울러 ‘부산행’은 정식 개봉 전 15~17일 유료시사회를 통해 이미 56만여 명을 동원했다.
이처럼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것이 천만관객이라는 흥행돌풍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한편 ‘부산행’은 서울역에서 부산역으로 떠나는 KTX에 전대미문의 바이러스가 덮친 상황을 그린 영화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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