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에서 우리나라 대표학생 5명 전원이 금메달을 차지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은 87개국 397명이 참가해 스위스 취리히에서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 동안 열린 제47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nternational Physics Olympiad, IPhO)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5개를 수상해 종합 1위를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대표학생 5명 중 홍승주(서울과학고3), 김경훈(경기과학고3), 이원석(서울과학고3) 학생이 전체랭킹 10위안에 들면서 우리나라 과학영재들의 높은 수준과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위는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이 공동 수상했다. 4위는 러시아, 5위는 인도, 6위는 일본 순이었다.
대회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개최되고 참가 대표는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으로 구성된다. 국가별로 5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1992년에 처음 출전한 이후 매년 참가해 왔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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