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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도입한 자율배식 시범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교육청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책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도내 24개 지역 46개 학교에서 자율배식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자율배식은 밥, 국, 반찬 등을 학교 실정에 따라 선택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배식 양을 스스로 선택하고 배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범학교는 학생 기호도를 조사해 학생들의 기호를 반영한 식단도 제공한다.
자율배식 시범사업 운영학교는 자율배식, 학생 선택식단 운영, 추가 배식대 활용, 빈 그릇 서명운동, 잔반없는 날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형남 경기교육청 교육급식과장은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배려하는 자율배식 운영을 통해 급식 만족도 향상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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