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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포스코ICT, 스마트팩토리 분야 강자…재평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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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현대증권은 18일 포스코 ICT에 대해 목표주가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7년 예상 EPS(주당순이익)에 PER(주가수익비율) 30배을 적용한 가격으로 당사 IT서비스 커버리지 더존비즈온과 다우기술 기업가치 산출 때 적용한 멀티플과 같다"며 "지금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확장성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 기반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포스코ICT는 국내 기업 중 스마트팩토리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수주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용기 연구원은 "인더스트리 4.0에 해당하는 스마트팩토리는 생산공정, 조달·물류, 서비스까지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사물인터넷, 사이버물리시스템, 센서, 빅테이터 등의 제반 기술을 필요로 한다"며 "포스코ICT는 향후 국내 및 해외의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충분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스마트에너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항IT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봤다. 이 회사는 절감시설과 저장장치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서 시범사업 참여와 공급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플랫폼화를 통해 서비스 수익모델화를 준비 중이다.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과 통신인프라 운영사업을 수행중으로 공항IT 사업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그는 "포스코파워와의 에너지 및 환경 관련 사업에서 시너지가 가능하고, 포스코건설과는 빌딩에너지관리 분야에서, 포스코대우와는 포스코대우가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동차 공장 등에서 시너지가 가능하다"며 "또한 자회사 부실정리가 끝나 EPS 정상화가 되고 있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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