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함진규 새누리당 의원은 "저는 오늘 새누리당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 최고위원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8·9 전당대회 최고위원으로 출마 선언을 했다.
함 의원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변화와 혁신은 이미 시작되었고 이제 우리는 처절한 자기반성과 뼈를 깍는 각오를 통해 새로운 새누리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새누리당이 국민의 편에 서있다는 확실한 믿음을 주는 민생정책을 추진 ▲당원이 대접받는 공정한 인사와 공천시스템
▲당의 단합 ▲원외 당협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함 의원은 "내년은 우리 민족의 국운을 좌우할 대선이 치러지는 해이다. 오는 8월9일 전당대회는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며 "흩어진 당력을 결집해 당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정권재창출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온전히 이뤄낼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이 시대적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오직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만 바라보며 나가겠다. 당원여러분의 뜻대로 당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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