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 '걸스피릿'이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하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걸그룹 목소리에 이름을 찾아주다'라는 메인 카피는 그간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었던 걸그룹 메인보컬들에게 실력 발산의 기회를 제공하고 숨은 실력자를 발굴하는 무대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2인의 걸그룹 메인 보컬으로는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이 선발됐다.
이들은 매주 경연을 통해 순위를 정하고 리그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팬덤의 입김이 아닌 오직 개개인의 실력으로 평가받기 위해 '걸스피릿'은 111명의 리스너들이 무대를 평가한다. 과거 가수를 꿈꿨던 이들이 평가에 나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걸스피릿'은 모든 경연 프로그램에 존재하는 탈락 제도가 없어 주목받고 있다. 순위는 정해지지만 탈락이 없어 12명의 멤버들은 고르게 자신의 실력을 뽐낼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걸스피릿' 진행은 개그맨 조세호와 아이돌 인피니트 멤버 성규가 낙점됐다. 걸그룹 보컬 12인을 서포트할 '오구루'에는 탁재훈, 장우혁, 천명훈, 이지혜, 서인영이 선정돼 거침없는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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