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결국 반전 없이 '어차피 우승은 비와이'였다.
15일 Mnet에서 방송된 '쇼미더머니5'의 최종 우승은 비와이가 차지했다. 비와이는 현장 관객 투표와 역대 최초로 진행된 생방송 문자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우승자가 됐다.
파이널 무대는 총 2라운드로 구성됐다. 1라운드는 프로듀서와 합동 공연을 펼쳐 공연비가 높은 두 사람만 2라운드로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결국 슈퍼비가 탈락했고 2라운드에는 씨잼과 비와이가 진출했다.
2라운드 공연에서 씨잼은 인간 ‘류성민’(씨잼 본명)을 담은 가사로 크러쉬와의 하모니를 이뤘다. 비와이는 친형과 함께 자신의 ‘자화상’이라는 곡을 재해석해 무대를 꾸몄다.
최종 투표 결과 현장 관객 투표 50%와 생방송 문자 투표 50%를 합산해 압도적인 표차로 씨잼을 누르고 비와이가 최종 우승자가 됐다. 고교 동창인 두 사람은 뜨겁게 포옹하며 쇼미더머니5는 막을 내렸다.
이번 비와이의 우승을 두고 처음부터 비와이를 지지하는 팬덤이 너무 강력해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미 시즌5 초반부터 모든 프로듀서와 참가자를 비롯해 많은 네티즌들이 비와이의 우승을 점쳤고 별 다른 반전 없이 실현됐기 때문이다.
한편 '쇼미더머니5' 후속으로 '언프리티 랩스타3'가 오는 29일부터 방송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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