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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5일 오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경북 성주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사드 배치와 관련해 경북 성주 주민들이 삭발을 하고 촛불집회를 하는 등 강력히 반발함에 따라 사드 배치의 필요성, 안전성 등을 황 총리가 직접 설명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문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등이 동행한다.
황 총리는 사드 배치 예정지를 둘러보고, 경북 성주군청에서 열리는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사드 배치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황 총리의 성주 방문은 어젯밤 늦게 결정됐다"면서 "사드 배치와 관련해 주민들의 오해를 해소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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