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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총리 불신임안 제출…새 내각 구성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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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네팔에서 카드가 프라사드 샤르마 올리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13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불신임안에 서명한 의원은 모두 280명으로 전체 의원 601명의 과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네팔공산당(CPN-UML)을 비롯해 여당 연합 의원수가 221명에 불과하기에 불신임안 통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불신임안은 다음 주 중 의회에서 논의를 거쳐 표결될 예정이다.


올리 총리는 의석수 기준으로 원내 2당인 CPN-UML 소속이지만 지난해 10월 마오주의공산당과 왕정복고를 주장하는 제4당 라스트리야 프라자탄트라당(RPP-N) 등의 지지를 받아 총리에 취임했다.


하지만 마오주의공산당은 올리 총리가 지난해 9월 네팔을 7개 주로 나누는 연방공화제 새 헌법이 통과된 이후 불거진 마데시족의 반발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고 88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작년 4월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12일 연정 이탈을 선언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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