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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네팔 고속전기철도 4단계 사업 수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철도시설공단, 네팔 고속전기철도 4단계 사업 수주 네팔 전기고속철도 사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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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지난 15일 네팔정부에서 발주한 네팔 고속전기철도 실시설계용역 제4단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제4단계 사업은 네팔 바르디바스와 카카르비타를 잇는 269㎞ 구간으로 한국 컨소시엄이 기술 가격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사업 수주규모는 854만 달러다. 이는 2011년부터 네팔 정부가 추진해온 총연장 1200㎞의 동서연결 고속전기철도사업 등에 대한 6건의 국제경쟁입찰에서 중국을 비롯한 스페인ㆍ프랑스ㆍ독일 등 유수한 경쟁업체를 물리치고 일군 성과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의 높은 기술력과 높아진 위상을 보여준 것은 물론 후속 건설 사업에서 수주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네팔 철도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 5개 철도업체(건화ㆍ수성ㆍ도화ㆍ유신ㆍKRTC)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총 64명의 고용을 유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그간 네팔사업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정부ㆍ코이카 주관의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네팔 철도공무원 초청연수 등 협력 네트워크를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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