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은 14점’ KEB하나은행 박신자컵 2연승(종합)

KEB하나은행 이하은이 팀의 박신자컵 2연승을 이끌었다. [사진=WKBL 제공]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KEB 하나은행이 이하은의 활약을 앞세워 박신자컵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3일 충청남도 아산시 이순신 빙상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2회 2016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68-59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2연승을 올렸으나 신한은행은 2연패를 당했다.

이하은이 이날 14득점 3리바운드를, 염윤아가 10득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이날 페인트존(46-26)과 속공 점수(8-6)에서 모두 앞서며 경기를 리드했다.

하나은행은 4쿼터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이하은은 4쿼터 골밑에서 넉 점을 올리며 팀의 다섯 점차 리드(58-53)를 만들었다. 김지영은 종료 1분 47초전 속공 득점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날 구리 KDB생명 역시 2연승을 달렸다. KDB생명은 노현지(22득점 9리바운드), 진안(10득점 9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을 64-61로 꺾었다. 청주 KB스타즈(2연승)는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69-62로 승리했다. 김민정은 16득점 7리바운드를, 김한비는 12득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