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이란병원과 협력 MOU 체결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왼쪽부터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과 샤히드 라자이(Shaheed Rajaei) 병원 페리돔 노히(Feridoun Noohi)원장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12일 이란 샤히드 라자이병원과 심혈관분야에서 서로 협력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심혈관분야에서 향후 공동 심포지움과 컨퍼런스 개최, 이란 의료진 방문 프로그램 등 학술과 교육부분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키로했다.

샤히드 라자이 병원은 600병상 규모에 연 600만건 이상의 심장수술을 실시하는 이란의 국립 심혈관 전문 병원이다.

이 병원은 앞서 지난 5월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병원 건설에 대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운영지원실장 허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이어 중동의 심혈관 분야 중심병원이라고 할 수 있는 샤히드 라자이병원과 협력체결은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