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배우 박해진이 낚시성 열애 보도에 대해 강경대응할 방침이다.
13일 헤럴드POP에 따르면 박해진 측 관계자는 "업무방해혐의로 인터넷 A매체와 기자 B씨를 최근 고소했다.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해당 매체와 박해진 양측이 조사를 받았다. 수사진행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2008년 박해진과 박신혜가 함께 한 사진을 토대로 '박해진♥박신혜, "예쁜 사랑 오래오래~"'란 제목의 열애설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박해진과 박신혜는 해당 사진에 대해 해명하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는 서울숲에서 두 사람과 지인들이 함께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가 오해를 샀던 것으로 8년 만에 열애설로 둔갑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박해진 측은 "강경대응을 생각 중이다. 최근에는 배우의 활동 영역이 국내에 한정되지 않고, 한류 때문에 해외 쪽에서도 활동을 해야 한다. 예민하게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라며 법적대응의 계기를 밝혔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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