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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조 "개·돼지라서 최저임금 1만원이 아깝냐"…광화문광장서 기습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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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조 "개·돼지라서 최저임금 1만원이 아깝냐"…광화문광장서 기습시위 알바노조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위에서 기습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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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알바노조 조합원 3명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위에 올라가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요구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알바노조 조합원 3명은 '대통령님, 개·돼지들이라서 최저임금 만원은 아깝습니까'라는 펼침막을 들고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위에 올라가 시위를 벌이고 다른 조합원 2명은 동상 아래에서 시위에 동참했다.


최근 알바노조 등 노동계에서는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재계와의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찰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시위자 5명을 연행했으며 이들을 강동경찰서로 이송해 조사키로 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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