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6차 산업화로 농업위기 극복"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은 농업기술센터 22대 소장으로 전 기술지원과장 박노진 농촌지도관이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박노진 소장은 1960년생으로 구례군 산동면에서 출생, 1981년 연천군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광양시, 농촌진흥청을 거쳐 1995년부터 구례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했다.
재직 중 각종 농업 관련 전문자격증 6종을 취득하고 야생화연구소와 압화박물관을 건립하였으며, 2007년에는 국비 21억 원을 확보하여 센터 일원을 연간 10만 명이 찾는 자연생태체험학습장으로 확대 조성했다.
특히, 군에서 추진하는 인구유입 정책과 연계한 도시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조성사업'에 2013년 공모하여 사업비 80억 원을 지원받아 올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기술선도농업 구현과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전행정부장관 및 농림부장관, 농촌진흥청장 등의 각종 표창 8건을 수상한 바 있다.
박노진 소장은 취임사에서 “민선6기 구례군정의 비전과 시책에 부응하면서 살기 좋은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 야생화, 산수유 등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농업 6차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농업인과 함께하는 고객 만족 현장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