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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초복 앞두고 여름보양식 나눔 행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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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는 초복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사업가, 기업체 등의 잇단 후원으로 여름 보양식 나눔 행사가 곳곳에서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남구는 우선 오는 14일 오전 남구노인복지관에서는 한여름 무더위 극복을 위한 ‘더위야 가라!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은행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최영호 남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어르신 및 남구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350여명과 광주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지난해에도 남구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닭 수백여 마리를 후원한 바 있다.

같은 날 대촌동 주민들로 구성된 대촌동복지호민관협의체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대촌동주민센터에 따르면 대촌동복지호민관협의체 위원 및 주민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으로 대촌동 관내 다문화가족 28세대 60여명을 초대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한다.


대촌동주민센터에 따르면 대촌동복지호민관협의체 회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으로 대촌동 관내 다문화가족 28세대 60여명을 초대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한다.


참석자들은 여름철 보양식의 대표 격인 백숙을 함께 먹으며 고된 농사일과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랠 예정이다.


대촌동복지호민관협의체는 지난 2014년 구성돼 현재 49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 및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봉선2동 인애W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는 봉선2동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230명을 모시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삼복 푸드 데이’가 열린다.


이 행사는 남구 관내에서 장례식장을 운영 중인 독지가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각각 189만원과 91만원을 후원해 열리게 됐다.


남구 관계자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구성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행사가 이어져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방면으로 전개해 온 이웃사랑 실천 활동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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