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공차, 차별화 승부수 통했네…매출 전년비 11%↑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1초

토핑·당도 등 맞춤 주문서비스 젊은층에 인기

공차, 차별화 승부수 통했네…매출 전년비 11%↑ 공차 전남대점 외부
AD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공차코리아가 커피전문점 포화상태인 시장에서 명확한 콘셉트와 차별화된 메뉴를 통해 차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공차코리아는 이제 한국 시장에 새로운 차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다.

12일 공차코리아에 따르면 차(茶) 장인이 선별한 프리미엄 잎차를 신선하게 우려내고 이 중 한국인이 선호하는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는 현지화 전략으로 국내 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취향에 맞게 토핑, 당도, 얼음량까지 맞춤 주문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내세워 까다롭고 개성이 강한 한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젊은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 같은 차별화 전략으로 공차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공차코리아가 가진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과 국내 차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공차코리아는 수익률이 높아 2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는 점주 비율이 높다. 글로벌 체인의 바잉 파워를 가지고 있어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대비 원가율이 좋아 다점포를 운영하는데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가맹점 상권 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점포 늘리기를 지양하고 각 입지 특성에 맞는 점포 형태 및 개설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홍보물 지원 및 공동 구매 혜택, 무이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본사의 프로모션 비용 비중을 높이는 등 다양한 점주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기적으로 점주 설명회를 개최하며 기존 가맹점주들과 원활한 소통을 최우선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공차코리아는 차 시장의 잠재력, 대만 본사에서 제공하는 퀄리티 높은 재료와 숙련된 기술, 국내 법인의 성공 노하우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보유한 브랜드다.
올해는 서울 및 경기 지역에 편중된 공차코리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목표 아래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수도권 및 영남권, 호남권에서 정기 창업 간담회를 실시하며 창업 상담 지원을 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