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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 명물거리에 버스킹 명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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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아리수 스트로 공연장’ 12일 오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신촌 명물거리 한복판에 버스킹 공연장을 겸한 스트로 모양의 이색 아리수 음수대가 선보인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2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신촌 아리수 스트로 공연장’ 오픈 기념행사와 축하공연을 개최한다.

지난해 서대문구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친숙하게 마실 수 있도록 서울시가 추진한 ‘이색 음수대 설치 사업’을 신촌 명물거리에 유치, 1억5400만원의 시비를 들여 이번에 완공을 보게 됐다.


구는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색과 인근 상인들 의견을 반영해 버스킹 공연장을 겸한 음수대를 조성했다.

서대문구 신촌 명물거리에 버스킹 명소 탄생 버스킹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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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아리수 스트로 공연장’에는 음수대 3개와 거리공연을 위한 무대, 조명, 스피커 시설이 설치됐다.


12일 행사에는 소울파이어, 영울, 신촌타이거즈가 출연, 첫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신촌 아리수 스트로 공연장에는 예약과 심사를 거쳐 설 수 있는데 앞으로 거리공연가들이 꼭 서고 싶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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