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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확정 파장]中외교부, 한·미 대사 긴급 초치한 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한국과 미국이 8일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공식 결정한 데 대해 중국이 주중 한국· 미국 대사를 긴급초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발표 후 홈페이지에 "강렬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 입장을 담은 '외교부 성명'을 게재했다.

일각에서는 성명 발표 직후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와 맥스 보커스 주중 미국대사를 중국 외교부로 불러 이번 사드 배치 결정에 강력히 항의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 2월에도 한미 양국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군사적 대응조치로 사드 배치 논의에 공식적으로 착수한 데 대해 김장수 대사를 긴급초치해 항의를 전달했다.

주중 한국대사관 측은 "한중 양국은 현재 사드 문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대사에 대한 초치 여부에 관해서도 확인을 거부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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