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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김환희 “곡성 대본 무서웠다…라이벌은 김태리·김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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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김환희 “곡성 대본 무서웠다…라이벌은 김태리·김수안”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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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영화 ‘곡성’에서 열연한 배우 김환희(13)가 ‘해피투게더3’를 통해 예능 신고식을 치러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믿고 보는 연예인 특집으로 꾸며져 엑소 수호, 찬열, 첸과 김환희, 진지희, 서신애가 출연한다.


이날 김환희는 영화 ‘곡성’에 얽힌 에피소드를 가감없이 풀어놨다. 그는 “3차 오디션 때 대본을 받았는데 대본이 너무 무서웠다. 엄마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면서도 “조감독님과 연습을 한 뒤 ‘이건 내 거다’하고 느낌이 딱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곡성’을 통해 신인상을 수상하고 싶다”며 신인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에 MC가 경쟁 후보를 묻자 “‘아가씨’의 김태리(26) 언니랑 ‘부산행’의 김수안(10)”이라고 답했다.


한편 김환희는 ‘곡성’을 통해 아역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연기를 선보였으며 ‘뭣이 중헌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대세 아역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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